반려동물? 애완동물(용품)

의도하지 않았지만 애완용품쪽에 발을 들이게 되었고
조금씩 이런 저런 관련 지식들을 주워들으며 지내다 이런 포스팅 까지 하게 되었네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그냥 용감하게 팔기만 하면 되는것을 '불편한 진실'을 많은 사람에게 알려야겠다는 이딴 생각은 어디서 오는건지 내 자신이 깝깝해 집니다.

나와 별 관계 없는 개,고양이들을 불쌍해하는 측은지심이 있는것도 아니요.
특별히 계몽을 하자는것도 할 힘이 있는것도 아니요.
특별이 왜곡된 현실에 피해를 본것도 아니고, 아니 오히려 이득을 본다면 보고 있는데 왜 이런 일에 신경을 쓰는지...

머리속 한편에서 그냥 물건이나 팔지 , 하면서도 자꾸 포스팅을 한다능~

예전 안산 마트내에 있는 한 동물병원에 물건을 팔러 갔다가 원장선생님에게 통사정을 하고 있는 할머니 한분을 보게 됬는데, 내용인 즉슨 수술비가 모자란데 여기저기서 다 거부 당하고 추천받아 온 마지막 병원이라며 털이 듬성등성나서 놀란듯 눈만 둥그렇케 뜨고 있는 녀석을 치료해줄것을 사정하고 계시더군요. 뒤에선 바싹마른 할아버지가 말없이 서 계시고,,,

사정을 외면할 수 없었던 원장님이 치료를 약속하였고 나도 용무를 마치고 차로 돌아가는데 내 앞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그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올라가시더군요.
두분이 손을 꼭 잡고 올라가시는 뒷모습이 아직도 가슴에 짠 하게 남아 있네요.

분당에 있는 병원에 있는데 황급히 들어온 아가씨 수의사와 간호사들 얼굴에 긴장한 모습이 돌고 공기가 갑자기 딱딱해 지는 느낌에 고개를 들어보니 코와 눈 주위가 빨개진 아가씨가 자신의 개가 죽었음을 알리고 장례절차를 묻습니다.
바로 그때 까지도 애견 장례업 이딴거를 누가?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그 사람의 아픔이 절절히 전해오더군요.

그냥 개일 뿐인데. 누군가에겐 아무것도 아닌 그냥 개일 뿐이지만
누군가 에게는 있는 전재산을 털어서라도 살려야 하는 가슴아픈 생명이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벗인 것이지요.




세상에서 제일 나쁜 악당을 꼽으라면 누구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수십명을 죽인 살인마? 테러리스트? 각자의 의견이 다르겠지만 나는 민주주의, 사회주의 ,자본주의,공산주의 뭐 이딴거를 창조해낸 사람들을 꼽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랜 세월이 흘렀는데도, 그동안 그 많은 피를 흘렸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 개떡같은 이론의 골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죽어가고 있으며 우리는 아직도 분단국가로 살아오고 있으니까요.

이것이 진리요. 이것이 정설이요. 이것이 참된 인간이 추구해야 할 길이다 라는 식의 논리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잘 보여 주는 가장 큰 사례라 보여 집니다. 글 쓰는 이의 책임이 막중한 이유이기도 하구요.

일본의 독도 침탈이나 선사유적의 왜곡등의 사건도 일본 학자 누군가의 곡학아세에서 비롯된 한 단면일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오늘날 내가 하고 있는 일에서도 보이더군요. 어디에나 있는듯,,,

많은 지식인들이 침묵하고 일부에 의한- 경제 논리에- 의한 곡학아세가 반세기를 이어오면서  누가 가해자고 누가 피해자인지도 모르게된 상황. 현재 상황은 잘못되었으며 잘못된 상식을 고쳐야 한다고 주장하면 손해 밖엔 얻을게 없는 상황.
잘못되었음을 인식하고 바꾸자 외치기에는 나의 힘이 너무도 미약하고 너무도 많은것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
잘못된 내용을 교육받고 무장한 자들이 오피니언 리더를 자처하고 있는 상황.

그냥 구석에 숨어서 깨작째작 소심한 글이나 쓰지요.

원래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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